철학자 10인이 바라본 이재명 대통령 후보 – 정치철학과 정책 중심의 명확한 평가와 조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가난한 소년공에서 시작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쳐 대통령 후보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정치철학과 정책 비전을 쌓아왔다. 그는 ‘기본소득’, ‘공공의료 강화’, ‘기본주택’, ‘지역화폐’, ‘청년정책’,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중심 행정을 강조해왔다. 만약 고대와 근대를 대표하는 10인의 철학자가 그의 철학과 정책을 평가한다면, 누군가는 박수를 보낼 것이며, 누군가는 뼈 있는 조언을 건넬 것이다.
다음은 각 철학자들의 입장에서 본 명확한 입장을 담은 평가다.
공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 "이재명은 군자의 길을 걷고 있다":
“군자는 백성을 먼저 생각하고, 정치는 덕으로 다스려야 한다. 이재명이여, 그대는 인(仁)의 정치로 백성의 고통을 덜려 하였고, 말보다 실천으로 답하려 하였으니, 내가 말한 군자의 도에 가깝도다.”
공자는 이재명의 정치철학을 '백성을 위한 도덕적 실천'으로 평가하며,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인정했을 것이다.
노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 "너무 밀면 부러진다":
“물은 낮은 자리에 머무르며 만물을 이롭게 하되 다투지 않느니라. 그대의 정치는 민심을 향한 것이라 참으로 귀하나, 그 흐름이 거세면 되려 둑이 무너지느니라.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겨야 하느니라.”
노자는 이재명의 빠른 개혁 추진력에 경고를 보낸다. 덕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강조하며, 유연함을 정치적 미덕으로 제안한다.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 "정의의 화신이로다":
“이재명이여, 너는 광장에서 정의를 외쳤고, 약자의 이름으로 권력에 질문을 던졌도다. 이는 철학자적 정치인의 길이니, 나는 너를 진실을 향한 ‘질문하는 자’라 부르겠다.”
소크라테스는 이재명이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계속 질문을 던졌다는 점에서 강한 긍정을 보낼 것이다.
플라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 "이데아 없는 열정은 위험하다":
“그대의 개혁은 뜨겁고 강렬하였으나, 이상을 꿰뚫는 철학적 통찰은 부족하도다. 국가란 감정이 아니라 진리 위에 세워져야 하며, 철학 없는 개혁은 결국 대중의 욕망을 따르는 정념에 지나지 않느니라.”
플라톤은 이재명의 열정적 정치와 실용주의를 인정하되, 깊은 철학적 국가 비전의 결여를 지적하며 비판적 입장을 취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 "공동선을 위한 정치, 이상적이다":
“정치는 시민의 행복을 위한 기술이다. 그대의 기본소득, 보편복지, 공공의료 확대는 좋은 삶을 향한 공적 제안이며, 나는 이를 진정한 폴리스를 위한 행위로 인정하노라.”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재명의 실천적 정책이 공동체를 위한 윤리적 정치라며 명확히 긍정할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 "그대의 정치에는 연민이 있다":
“그대는 고통을 직접 겪었고, 그 고통으로 타인을 살피려 한다. 동정심은 나의 철학의 핵심이며, 정치에서 보기 드문 진실함이니, 나는 그대를 높이 평가한다.”
쇼펜하우어는 이재명의 인간적 배경과 복지 중심의 정책을 강한 윤리적 정치라 평가하며 지지할 것이다.
부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 "정치는 자비의 길이어야 한다. 그대는 그 길 위에 있다":
“고를 알고 고를 덜기 위해 나서는 이는 보살이라 하느니라. 탐욕을 버리고 약자를 위한 길을 걷는 자는 부처의 제자라 하겠다.”
부처는 이재명의 민생중심 정치철학을 자비의 실천으로 보고, 전폭적으로 긍정할 것이다.
니체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 "초인의 싹이 보이지만, 아직 부족하다":
“그대는 체제에 저항했고, 자신의 고통을 창조로 바꾸려 했다. 이는 초인의 미덕이지만, 대중의 욕망을 추종하거나 타협한다면 그대는 초인이 아니라 정치기계의 일부일 뿐이다. 진정한 혁신자는 외롭고 고독한 길을 걷는 법이다.”
니체는 이재명의 혁신적 기획과 의지를 긍정하면서도, 아직 체제 안에서 머무는 점을 비판하며 ‘완성되지 않은 초인’으로 평가할 것이다.
정약용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 "그대는 실학정치의 계승자다":
“백성에게 밥과 집과 의료를 제공하려는 그대의 정치는 실용과 민본의 정치이니, 이는 내가 꿈꾸었던 목민의 이상과 닮아 있도다.”
정약용은 이재명의 정책을 실학정치의 연장선상에서 강하게 긍정할 것이다.
박지원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 "형식을 깨뜨린 개혁가, 시대가 원하던 자다":
“그대는 양반의 말이 아닌 백성의 말로 정치를 하였으며, 기득권을 조롱하고 민심을 좇았으니, 이는 조선 후기 북학의 실용정신과 다르지 않다. 시대는 이제 말 잘하는 자보다 바꾸는 자를 원한다.”
박지원은 이재명을 실용과 개혁의 인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찬사를 보낼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철학자들의 입에서 극찬과 비판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인물이다. 그는 민생을 위한 실용정치, 약자를 위한 복지를 실현한 ‘현실적 정치가’이며 동시에, 이상과 철학적 사유가 요구되는 ‘미완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철학자들이 보내는 메시지는 단 하나다: "정치란 결국 사람을 위한 철학이다. 그 철학을 끝까지 밀고 나갈 자격이 있는가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