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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간 관세전쟁에서 중국은 정말 이길 수 없는가?"
이안작가블로그
2025. 4.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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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관세전쟁에서 미국을 이길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해외 석학들과 주요 싱크탱크들이 어떻게 평가해왔는지를 바탕으로 균형 있게 정리해드릴게요.
🔍 핵심 질문
"미국-중국 간 관세전쟁에서 중국은 정말 이길 수 없는가?"
➡️ 이 질문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입장은 단순 ‘YES/NO’보다 훨씬 복합적입니다.
단기 경제 손실 vs 장기 전략 대응, 체제의 차이, 글로벌 공급망 영향력 등이 모두 얽혀 있습니다.
✅ 미국이 유리하다는 주장 (많은 서구 석학의 기본 입장)
1. 미국은 소비자 시장의 ‘최종 수요지’
-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 → 중국은 미국 수출에 크게 의존
- Brookings Institution(브루킹스 연구소): “중국은 더 이상 ‘세계의 공장’만으로는 지속 불가능”
2. 달러 패권과 금융시장 장악력
- 미국은 달러 발권국이며, 글로벌 자본 흐름을 통제
- 관세보다 더 치명적인 금융 제재 수단을 미국은 보유
3. 동맹 및 기술 생태계
- 미국은 반도체, AI, 클라우드 등 기술의 중심
- 중국이 기술 자립을 외치지만, 미국이 한국·대만·EU를 묶으면 생태계 차단 가능
📣 대표 발언
- Paul Krugman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무역은 중국의 약점이자 미국의 무기다. 단, 트럼프식 ‘전면전’은 장기적으로 양국 모두에게 독(毒)이다.”
❌ 중국이 오히려 유리하거나 ‘상대적으로 덜 타격’이라는 주장도 있음
1. 중국은 계획경제 + 내부 소비 확대 전략 가능
- 중국은 미국보다 내부 통제가 용이
- 단기 타격에도 중앙정부가 버티기 쉽고 보조금으로 유지 가능
2. 관세 충격은 미국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 미국은 제조기지를 외국에 두고 있음 → 관세는 결국 자국 소비자 부담
- 2018~2020년 무역전쟁 당시 미국 농민과 중소기업이 고통받음
3. 세계 공급망 재편 → 미국 고립 가능성
- 중국은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와 활발히 연결되며 “탈미국화” 전략 가속
- Belt & Road Initiative(일대일로) 등 통해 영향력 확대
📣 대표 발언
- Martin Wolf (FT 수석 칼럼니스트):
- “미국의 무역전쟁은 세계경제를 이기지 못한다. 중국은 자급자족형 경제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석학들의 종합적 견해: “전쟁에서 누가 이기느냐보다, 모두가 손해 본다”
- CFR(미국 외교협회):
- “관세전쟁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고, 공급망 혼란은 모두를 약하게 만든다.”
- IMF 보고서(2023):
- “중미 관세 보복은 글로벌 GDP를 0.5~0.8% 낮추는 구조적 충격을 준다.”
- MIT 경제학자 David Autor:
- “제조업 일자리를 보호한다는 명분의 관세가 오히려 미국의 소비자 물가만 올린다.”
📰 조선일보와 ‘반중 정서’ 감안한 해석도 필요
- 조선일보는 전통적 보수·반중국 성향 언론으로 알려져 있으며,
- 중국에 대한 전략적 불신을 기반으로 ‘중국 패배론’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따라서 해당 보도를 볼 땐, 다른 글로벌 분석과 균형 비교가 중요합니다.
✅ 결론 요약
항목 미국 중국
경제 구조 | 수입자 중심 (소비 주도) | 수출자 중심 (산업 생산 기반) |
관세 충격 | 소비자 부담 증가, 중소기업 타격 | 수출 감소, 성장률 저하 |
대응 능력 | 자유시장 기반 → 단기 조절 한계 | 정부 통제 가능, 내부 정책 유연성 있음 |
승자? | ✖ 단기적으로는 어느 쪽도 ‘완승’ 어렵다 | ✖ 장기적으론 기술·외교력에 따라 유동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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